7월 진료 분부터 뇌졸중 등 장기입원환자의 전문재활치료 인정기준이 새로 바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이온화칼슘 검사의 인정기준 등 심사지침 5항목을 삭제하고, 뇌손상환자에 적용되는 전문재활치료의 인정기준 등 3항목을 변경, 7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변경된 심사지침 3항목은 ▲뇌손상환자에게 장기간 시행하는 전문재활치료의 인정기준 ▲3세 이하 영유아에 적용한 양도락과 맥전도 검사 인정 여부 ▲질병군(DRG) 진단 분류기호 부여기준이다.
이중 현행 뇌손상 환자에 시행하는 전문재활치료 인정기준은 발병 후 2년 이내에 치료의 반응이 없거나 3개월 동안 기능적으로 회복이 안 되면 현상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재활치료를 1일 1회만 인정해준다.
새로 바뀐 안은 필요한 전문재활치료를 1일 1회만 인정했다.
또 현행 발병 2년을 경과해도 환자 상태가 그대로거나 좋아지지 않으면 중추신경계발달재활치료, 작업치료, 재활기능치료를 1일 1회 인정하던 것을 계속 나아지면 3개월마다 기능 회복과 호전상태를 평가한 뒤 전문재활치료를 인정하도록 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뇌졸중, 외상에 의한 뇌손상을 뺀 뇌성마비와 파킨슨 질환은 환자의 개별 증상이 다양한데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해 개별상태 등을 고려, 사례별로 심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삭제되는 심사지침 5항목은 ▲이온화칼슘 검사의 인정기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상병에 Anti DNA Ab 검사의 인정횟수 및 실시간격 ▲ 효소면역측정법에 의한 Collagen IV검사의 인정기준 ▲정신과 상병에 실시하는 중금속(Cu, Hg, Pb, Zn) 검사 인정여부 ▲3세 이하 영․유아에게 시행한 경락기능검사 인정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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