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 노벨, 피타고라스, 파스칼, 도스토옙스키, 고흐, 시저대왕 등은 모두 뇌전증을 앓았던 위인이다. 그들은 이를 극복하고 인류에 위업을 남겨 오늘날까지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는 뇌전증 환우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한마당’ 행사를 서울 덕수궁 중화전에서 6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전증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우들이 겪고 있는 심적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되며, ‘가야금과 비보이 합동 공연’, ‘환우들의 악기 연주’ 등을 비롯해 ‘환우 가족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뇌전증 선포식’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 회장, 국제뇌전증협회(IBE) 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뇌전증을 앓고 있는 환우뿐만 아니라 뇌전증 환우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뇌전증학회 김흥동 회장은 “많은 뇌전증 환우들이 질환에 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에서 발생하는 소외감과 우울증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환우 가족들이 참가해 서로를 위로하고,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뇌전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 중 하나로 우리나라 국민의 1.5%가 앓고 있는 만성 뇌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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