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사진 좌)와 직업환경의학과 김윤신 교수(사진 우)가 지난 15일 개최된 ‘한양대학교 개교 73주년 기념’ 행사에서 각각 ‘HYU석학교수상’을 백남학술상을 수상했다.
HYU석학교수상은 연구와 산학협력 실적이 뛰어나 한양대를 대표하고 나아가 21세기 미래한국을 이끌어 갈 세계적인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상이다.
백남학술상은 여러 학문분야에서 훌륭한 교육을 하면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고 학구적 분위기를 조성해 민족문화 창달과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한 한양대 재직교수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배 교수는 미국 Harvard 대학 School of Public Health의 MPH 학위를 취득한 뒤 체계적으로 임상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수많은 우수한 연구성과(400여편 논문 발표, SCI논문만 200여편)를 내놨다.
그는 수 차례의 한양대 우수교수 상과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했고,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임상연구자상, 지석영 의학상, 의사협회의 자랑스런 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1972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학 석사, 일본 동경대 보건학 박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환경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 의과대학 산업의학과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그는 일본 나고야대학 객원 교수, 미국하버드대학 환경에너지정책 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실내환경학회 회장,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 한국에어로솔학회 고문, 한국보건통계학회 회장 등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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