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절제술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새로 나왔다.
대한소화기학회와 장연구학회, 영상의학회 등 3개 학회는 공동으로 대장 용종 절제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장 용종 절제 과정에서 의사와 환자가 궁금해 하는 6가지 핵심 질문에 설문 조사를 예측하는 델파이기법을 적용한 뒤 이를 3개 학회가 의견을 조율해 제정한 것이다.
공개된 주요 내용은 5mm 미만 대장 용종의 경우 환전 제거율과 안전성을 고려해 생검겸자로 떼어내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용종 절제술 후 조직검사에서 점막하 침범이 있으면서 분화도가 나쁘면서 침범 깊이가 깊으면 림프절 전이를 막기 위해 추가 수술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용종 절제술에 많이 사용하는 점막하 주사는 시술 하루 이후에서 1개월 이내에 지연 출혈 예방효과가 없을 때로 제한했다.
루프나 클립을 넣는 예방개념의 시술은 효과가 분명치 않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학회들은 최근 급증하는 대장 용종 절제술의 교육이 3차 의료기관에서만 제한적 실시되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을 통해 종합병원 급으로도 확산될 것이며 근거 중심으로 만들어져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제한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장암의 2차적 예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사회, 경제적인 이득이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