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 3일 대강당에서 4월 임직원 월례조회와 함께 JCI 재인증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이날 JCI 재인증 추진 선포식은 지난 2010년 7월 3일 처음으로 획득한 이래 2013년 6월 재인증을 목표로 교직원 단합과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JCI인증 이후 150여개의 진료지침을 수립하며 글로벌 안전 진료시스템을 구축했고, 외국인 환자 수의 증가하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인하대병원은 무엇보다 교직원 모두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고 전해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국내최초로 의료기관 전 부문 JCI인증을 획득한 저력이 있으며, 하려고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고 마는 강인한 의지와 단합력을 가지고 있다”며 “JCI 재인증을 바탕으로 한층 안정되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국내환자는 물론 전 세계 어떠한 환자가 내원하더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6월 21~29일 시행할 Mock Survey를 시작으로 최초 인증 시 수검받은 1,193개를 넘어서 1,218개의 JCI 재인증 항목을 준비할 계획이다.
JCI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약자이며 미국의료기관평가기구 The Joint Commission의 산하기관이다. 1994년 결성한 국제적인 의료기관평가기구이다.
JCI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는 세계 공인 기구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0년, 국내최초 의료기관 전 부문 인증을 획득했고, 공항의료센터 부문도 세계최초 인증을 받게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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