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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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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룡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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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골 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센터장 송해룡)가 8일 오후 5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김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웅철 보건과학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 손원용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김우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장을 비롯해 연구 참여기업 코웰메디, 삼진제약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골 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는 복지부가 각 병원이 보유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를 중점 육성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원 연구 사업이다.
센터는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 원, 코웰메디와 삼진제약이 지급하는 연구 참여비 각각 10억 원을 합쳐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성장인자 코팅 임플란트, 항생제가 탑재된 골수염 치료용 인공지지체,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 재생용 인공지지체, 항생제와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 재생용 인공지지체 등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 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골 결손과 질환 분야의 해외 의료산업 시장규모가 2015년이면 무려 5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경험으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송해룡 센터장(정형외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해 의료기기 개발를 상용화시켜 세계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센터 오픈을 통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정형외과 4대 주요 질환으로 꼽히는 사지 및 척추골절, 골수염, 인공관절, 골종양 치료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센터장은 “세계적인 임상과 연구역량, 난치성 골 질환에 대한 최대 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연계시켜 조속한 개발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시장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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