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다용도 지팡이’, ‘시니어냉장고’, ‘실버물약통’ 등 고령자가 사용하는 제품(시니어제품)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에 대하여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2월 23일 시니어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한 행복한 상상’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고령친화제품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senioridea.kr)를 통해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33개 작품이 열띤 경쟁을 벌였고,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우수상으로 △노인들을 위한 다용도 지팡이(세종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배재훈) △시니어냉장고(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김현지 외 2명) △실버 물약통(한국산업기술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범용 외 2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 3팀에게는 각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고령자들의 편안한 일상생활에 유용하면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eniorid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진흥원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을 출품한 참가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제품화를 통해 고령자의 삶이 윤택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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