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후생노동대신 야나기사와 하쿠오 교수(현 죠사이국제대학 학장)가 대규모 의료시찰단을 이끌고 1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를 찾았다.
이번 의료시찰단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방문해 한국의 인증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일본의 제도 구축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시찰단은 의료분야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수 등 14명의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시찰단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외국인 환자 수용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야나기사와 교수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찰단을 구성해 선진적으로 의료기관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방문, 자국의 제도 구축에 참고할 방침이다.
시찰단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기준, 인증조사방법 등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규식 원장은 “이번 일본 의료시찰단 방문은 우리 의료기관 인증제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인증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올해 4월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인증 획득을 목표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 야나기사와 하쿠오 교수(현 죠사이국제대학 학장)
- 마노 토시키(타마대학 교수)
- 이와사키 사카이(NPO법인 졸업후임상연수평가기구 전무이사)
- 와타나베 히데카츠(미즈호증권주식회사 시니어 애널리스트)
- 폴 창(JCI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 치넨 키와(후생노동성 의정국 총무과 과장보좌)
- 오오제키 마사아키(야나기사와금융경제연구소)
- 오오하시 히로시(재단법인 일본의료교육재단 이사장)
- 이케다 마사아키(재단법인 일본의료교육재단 전무이사)
- 키하라 카요코(주식회사 니치이학관 총괄본부장)
- 츠지모토 히로아키(주식회사 니치이학관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 다카하시 시게유키(주식회사 니치이학관 사업개발2과장)
- 히라바야시 요시야(주식회사 니치이학관 사업개발2과)
- 타도코로 유우이치(주식회사 니치이학관 의료교류과) 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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