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일송생명과학연구소(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소재)에서 '제13회 일송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아시아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감시와 관리체계'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김용선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5명의 연자가 2개 세션에서 각 국가별 CJD 현황과 CJD 관리체계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치러졌다.
이날 한림대 측은 최은경 교수, 정병훈 박사, 스웨덴은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신경과학분야 Krister Kristensson 책임교수, 일본은 도쿄의과치과대학 히데히로 미스사와 교수, 중국은 질병예방통제중심센터 샤오핑동 박사가 연자로 나왔다.
첫 번째 세션은 △Krister Kristensson 교수의 '프리온 단백질 형성과 기능 장애에서의 신경학적 신호 전달 연구' △최은경 교수는 '프리온 질환의 새로운 진단마커 개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히데히로 미스사와 교수의 '일본의 프리온 질환 관리 및 감시 체계' △샤오핑동 박사의 '중국의 프리온 질환 관리과 감시 체계', △정병훈 박사의 '한국의 프리온 질환 관리와 감시 체계'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김용선 교수는 총평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 지역의 CJD 현황과 CJD 감시체계에 대한 정보공유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한․중․일 상호 협력을 통해 CJD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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