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회성 단속·적발보다 지속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영업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되고 안전한 주류 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주류 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 설명회, 우수위생관리업체견학, 유해물질 저 감화 기술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자의 87% 이상이 만족했다고 전했다.
주류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설명회의 경우 741개 제조업체(1,302명)가 참석했다.
조사대상 중 업체 89%는 위생관리에 도움이 됐으며 88%는 향후 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설명회는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제조시설과 공정의 위생관리, 이물혼입방지 요령을 집중 교육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주류제조장 위생관리 10대 요령 포스터로 제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수주류제조업체 견학의 경우 6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97%는 취지와 내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으며 85%응 향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이와 함께 제조시설·제조공정의 위생관리가 잘 되는 동종 업체를 견학시켜 위생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자발적인 동기 부여와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지원도 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
주류 제조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에틸카바메이트의 저 감화기술교육, 제조된 술의 검사서비스와 사후기술지도가 포함됐다.
에틸카바메이트는 딱딱한 씨를 갖는 핵과류 과일로 술을 담그면 알코올과 침출성분이 반응, 생성되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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