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과대학이 올해 의사국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지역을 선도하는 의과대학으로써 명성을 굳혔다.
올해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져 의사국시의 합격률이 평균 93.1%에 머물러 저조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에도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관심을 끌었다.
이 의과대학은 1997년부터 올해 2012년까지 총 16회 의사국가고시 중 10회에 걸쳐 전원합격을 기록하는 한편 1999년도에는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이 남다른 우수한 성적을 내기까지는 교육에서 차이가 난다.
이 의과대학은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한 교육목표로 의술을 가르치고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며, 150명의 교수들이 강의와 학습, 생활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또 수준 높은 의료지식과 기술습득을 위해 해외 유수병원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자기발전, 생명존중의 윤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는데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서헌석 학장은 “전원 합격에 앞서 의사국가고시를 치루기 위해 밤낮으로 학습하고 실습한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지역의 의과대학으로써 매번 전원 합격을 기록해 너무 기쁘다.”며,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의과대학, 의료원이 되기 위해 더욱 더 힘써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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