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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로봇수술 1,000례 기념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규언, 윤여규, 최준영 교수 |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적 갑상선수술대가 참가
서울대병원이 최근 갑상선 수술 10,000례와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서울대 병원에 따르면 1981년 1월 갑상선수술이 도입된 이후, 지난해 12월 15일 28세 김소윤(가명) 여성 환자의 갑상선 유두암을 로봇 바바(BABA)로 수술함으로써 갑상선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또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은 2008년 2월부터 시작해 지난 3일 갑상선 유두암으로 54세 여자, 조순영(가명) 환자의 유두암 수술을 마침으로써 1천례를 달성했다.
로봇 바바(BABA)수술방법은 서울대병원 갑상선외과팀(윤여규, 이규언, 최준영 교수 등)이 2008년 2월 개발햇다.
이 수술은 양측 겨드랑이와 가슴부위에 최소의 절개창을 만들어 내시경기구를 삽입한 후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기존 절개수술방법과 접근방법이 똑같은 데다 수술할 부위를 정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야를 만들어내 안전하다. 양측 갑상선의 살필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의 안정성과 효용성 (Surgery, 2011년 12월),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 방법과 우수한 수술결과 (SLEPT, 2011년 8월)에 대한 논문을 유명 해외학술지에 보고,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병원 갑상선외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4일 오전 8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세계적인 갑상선 수술의 대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상선 수술 10,000례, 로봇갑상선수술1,000례 돌파’ 기념 국제심포지엄(2012 International Oncoplatic Thyroid Surger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갑상선외과팀은 국내 최초로 3D 로봇갑상선 라이브수술을 현장, 중계했다.
서울대병원은 암병원에서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갑상선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갑상선센터를 1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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