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운날씨에 몸을 웅크리고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자세는 목을 경직시키고,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칠 위험서이 높아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위축돼 작은 충격에 근골격계 손상을 입기 쉬운데다 추운 날씨 속 야외활동에 자세를 웅크리다 목 디스크와 어깨 결림 등 고통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추운 겨울철 운동을 하게 되면 체력 저하가 빨리 와 운동 종류와 강도를 조절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겨울철 운동 강도는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7~80% 정도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을 선택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목도리를 하는 등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매서운 칼바람에 춥다고 움츠린 자세로 다니다 보면 목의 긴장이 생겨 근육 수축 등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외출 시 머플러나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게 되면 목 부위를 따뜻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이 전달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
사진) 왼쪽 문병진 원장
|
척추관절전문 구로 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네트워크) 문병진 원장은 “요즘 같은 추운 날씨는 야외 활동 전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평소보다 오랫동안 하는 것이 추위로 인해 경직 된 몸을 푸는데 효과적이며, 준비운동은 가볍게 걷기와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을 반복해 20분 정도 하거나 이마에 땀이 약간 맺힐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 원장은 “외출을 하게 될 경우 춥다고 너무 움츠리지 말고 목과 어깨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고 걸으며, 넘어졌을 때 손목 골절 등의 큰 부상을 막기 위해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운동 시 봄, 여름, 가을보다 약 7-80%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몸의 무리를 주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