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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성생활 실태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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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의 2/3이상이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중 36.9%가 성병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인의 성 실태를 파악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성생활을 하는 노인 331명의 성병감염 빈도는 122명으로 36.9%나 됐다.
감염된 성병은 ‘임질’이 50.0%(61명)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다름으로는 ‘요도염(질염)’ 17.2%(21명), ‘사면발이’ 5.7%(7명), ‘매독’ 1.6%(2명) 등의 순이었다.
게다가 자신이 걸린 성병이 어떤 종류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15.6%(19명)나 됐다.
2011년도 인구보건복지협회 노인 성상담 실적 사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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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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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성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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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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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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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성병 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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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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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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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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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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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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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성매매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가 44.7%(80명)로 ‘가끔 사용한다’ 27.9%(50명), ‘항상 사용한다’ 27.4%(49명)보다 높았다.
성생활을 하는 노인 중 많은 수는 성인용품(19.6%)이나, 발기부전 치료제(50.8%), 성기능 보조의료기기(13.6%)를 구입한 경험이 있었던 데다 이로 인한 부작용 경험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에 따라 이 자료를 성문제 상담요원들이 활용하는 매뉴얼로 정리해 공개되지 않은 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지원하는 상담·교육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고령화와 건강수명의 연장에 따라 건강한 노인이 늘면서 사별․이혼 등으로 부부관계에 곤란한 노인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성’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성소비자 피해나 성범죄․가정불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황혼미팅’, 노인시설종사자 등을 위한 ‘노인의 성 이해’ 가이드 북 제작, 황혼의 부부문제 예방을 위한 ‘부부교육’, 노인밀집지역의 ‘순회 성교육·성상담’을 실시하고, 성문제에 대한 고민을 올바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노인 성생활 실태 설문조사 결과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26096796-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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