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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식 칠곡경북대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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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은 3일 대강당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 새 도약을 다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유완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이 짧은 기간안에 정상 가동될 수 있게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1년 동안 활동은 하나 하나가 새로운 역사로써 명실상부 암전문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지역병원 최초로 비뇨기과 로봇수술 300례, 유방암 로봇수술과 갑상선 절제술을 단기간에 1,000례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병원 대장암센터는 국제적으로 알려져 인도의 유명인사가 수술을 받기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을 찾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유완식 병원장은 ‘환자중심병원, 친절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해서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월 4개 병동 194병상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가동병상 수가 일반병동 434병상, 중환자실 15병상, 응급실 12병상, 수술실 9실, 항암주사실 54병상 등을 갖췄다.
진료실적으로는 일일평균 외래환자가 약 900명, 입원환자 약 400명에 이른다. 지난 1년간 누적 환자 수는 외래 178,758명, 입원 98,025명 정도로 급성장했으며 연간 수술건수는 5,788건, 그리고 연간 항암치료건수는 11,545건으로 지역 전문 암센터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이 병원은 21개 진료센터에 514개 병상, 최신 의료장비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하반기가 되면 어린이병원이 완공된다. 이 병원의 올해 목표는 환자를 위한 센터 협진시스템 등 외래 진료시스템 강화와 정착이며, 완전한 암전문종합병원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해서‘소통과 화합의 병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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