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솔타메디칼(www.solta.com)은 지난 9일 초이스피부과 신사점에서 프락셀 듀얼과 프락셀의 정품팁을 사용하는 국내 30여 개 병∙의원을 대표해 정품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솔타메디칼은 2001년 하버드 의대에서 최초로 프락셔널(Fractional) 레이저를 개발했고, 2004년에 이를 상용화하여 프락셀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프락셀이란 전반적인 피부 노화 증상 및 흉터 개선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피부미용 치료장비이며, 그 중 프락셀 듀얼은 기존의 프락셀 기능을 한 단계 끌어 올린 프락셀 시리즈의 최신 기종이다.
다만, 기존 모델인 프락셀 리스토어, 리파인의 팁(Tip)을 정품이 아닌 불법 재생품을 사용하는 병•의원이 일부 있어 솔타메디칼에서는 불법 재생팁을 사용할 수 없는 최신 기종인 프락셀 듀얼을 사용하는 병∙의원에 인증패를 전달하게 됐다.
프락셀 팁이란 환자의 피부에 직접 닿는 부위로 접촉하는 순간 자체 센서를 통해 레이저 값을 측정, 피부 속으로 전달된 에너지 양을 알려주는 프락셀의 핵심 기술로, 통상 6~8회를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그러나 일부 병•의원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팁을 불법으로 변형시켜, 교체하지 않고 무한대로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이 염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솔타메디칼은 피부탄력 강화 고주파 장비로 유명한 써마지(Thermage)를 개발한 써마지社와 피부 재생의 대명사인 프락셀을 개발한 릴라이언트(Reliant)社가 2008년 합병하면서 출범한 피부미용 의료장비 제조회사의 선두 업체이다.
유명 여드름 치료장비인 아이솔레이즈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으며 올 10월 초 지방분해 장비인 라이포소닉을 영입하여 비만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솔타메디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이사인 베네딕트 림(Benedict Lim)은 “프락셀 시리즈는 장기간의 임상 기간을 거쳤으며, 전 세계적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수 많은 의료진들이 시술해오고 있어 안전성과 그 효과가 입증된 장비다”라며 “한국은 프락셀의 도입 초기부터 프락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미국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프락셀 듀얼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내 프락셀을 시술 받는 환자의 안전을 보호함과 동시에 한국시장에 정품팁 사용을 장려하고 의료계의 정품 사용 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인증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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