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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고용복지수석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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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식약청장(사진)이 11일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에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청장이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보여준 데다 민생, 고용, 보건, 복지, 여성가족 등 국민의 실생활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들을 내실 있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인물로 고용복지수석에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노 내정자의 치밀한 업무처리와 대외협상력, 친화력 등을 청와대가 높이 사 지난 9월 전부터 거취가 거론됐으며 이번에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전격 기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내정자는 누군가?
노 내정자는 식약청의 오송 이전을 무리 없이 마무리 짓고, 2020년까지 세계 5대 식의약안전기관 진입 등 중장기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제시,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
청와대 비서관 근무 때는 의약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았던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방안을 내놓는 등 의약계의 관행 타파에 앞장서왔다.
그는 공직자 재산공개 땐 최하위를 기록했다.
노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을 지낼 때는 약값 인하와 참조가격제 등 현안을 놓고 당시 장관과 갈등을 빚다 장애인정책과장으로 발령 날 만큼 강단이 있는데다 상하 관계가 원만하고 대인관계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내정자는 경기 파주 출신으로 경동고와 한국외국어대 노어과를 졸업한 뒤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56) ▲경동고 ▲한국외대 노어과졸 ▲행시 27회 ▲복지부 연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공보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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