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이 9번째 병원 설립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톨릭은 산하에 서울성모 등 8개 병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원이다.
가톨릭대학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관계자는 최근 은평 뉴타운의 의료용 부지 1만 5000㎡ 를 확보, 성바오로병원과 상관없이 ‘제9병원’을 건립키로 최종 확정했지만 시간이 지나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내년 초 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조만간 계획이 수립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계에 떠도는 성바오로병원의 존폐 여부는 이것(은평)과 별개라며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만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9번째 병원이 들어설 부지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과 약간 다를 뿐 1만 5000㎡에 500억 원 정도라고만 밝혔다.
그는 단지 지금의 계획대로는 전문진료센터 중심의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을 갖춘 지역 중심의 새 병원이 될 것이라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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