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해물질 검사업무에 필요한 ‘기구 및 용기·포장 용출시험에 대한 식품유형별 침출용매 적용 가이드’이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즉석 밥 용기, 초콜릿 포장지 등 식품용 용기·포장의 유해물질 검사업무에 필요한 ‘기구 및 용기·포장 용출시험에 대한 식품유형별 침출용매 적용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식품공전상의 250여종 식품유형을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규격’의 용출시험에서 규정하고 있는 4가지 식품의 종류로 분류, 관련된 침출용매를 구분.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용으로 만들어졌다.
가령, 초콜릿, 유탕면, 카레와 같은 식품은 ‘유지와 지방성 식품’으로 구분, 침출용매로 n-헵탄을 사용하고, 과일주스, 탄산음료와 같은 식품은 ‘pH 5이하인 식품’으로 나눠 4%초산을 이용해 시험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식품위생검사기관 등 시험업무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행 4가지 식품의 종류에 따른 침출용매 적용 규정>
| 식품의 종류 |
침출용매 |
| 유지 및 지방성 식품 등 |
n-헵탄 |
| 주류 |
20% 에탄올 |
| pH 5이하인 식품 |
4% 초산 |
| pH 5를 초과하는 식품 |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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