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연구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주 사이 2명이 자살해 식약청내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오늘(6일) 오전 7시40분께 환경미화원 B(58)씨가 식약청 실험동 화단에서 A(40)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A씨의 안경과 지갑, '지인들과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찾아내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24일은 부산에서 승진 문제로 스트레스에 시달려 우울증까지 앓은 식약청 소속 직원 C(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처럼 두 차례 잇단 자살이 서로 연관성은 없지만 2주간 간격을 두고 발생해 식약청 내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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