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1일 신관 5층 아름다리에서 치러진 희망 점등식에 내원환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 쾌유를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시선을 끌었다.
이번 점등식은 입원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고 병동생활에 지친 암환자들에게 환한 불빛처럼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시작부터 원내의 화제가 돼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다.
이날 한원곤 원장을 비롯 환자 대표들은 점등 스위치를 함께 누르는 동시에 병원 주변 화단에 설치된 조명과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전광판에 불이 들어오자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어스름이 깔리면서 병원 내 불빛이 하나씩 점등되자 아름다리를 구경나온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 입가에서 감탄이 쏟아졌다.
점등식 후 의료진과 환자들의 화합을 위한 다과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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