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진료기관과 응급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안과 응급·일차 진료’ 지침서가 출간됐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안과 의료진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안과 응급·일차 진료’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 책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의료진이 2010년 직접 집필한 문답으로 풀어가는 신경안과진료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책은 안과의사와 응급 진료 의사를 위한 진료 현장 지침서로 꾸며졌다.
이 책은 실제 임상에서 또는 응급실에서 흔히 만나는 안과 질환의 일차적인 관리와 치료 방침을 간략히 기술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각 질환에 대한 깊은 이론보다 최대한 실제 진료에 필요한 핵심 내용과 진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증상에 따른 감별 진단 편을 담았다.
또 질환의 병태 생리나 경과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짧은 시간에 각 질환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지침서인 만큼 진료실 책상 한 켠에 두거나 가운 주머니에 넣고 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포켓북 형태로 제작, 활용도를 높였다.
안과 김태우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보면 어떤 검사를 하고 치료방침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의외로 진료실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는 간단한 지침서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며 "안과 응급, 일차 진료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고할 수 만들었다. 일차진료기관과 응급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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