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시니어직능클럽이 24일 오전 9시, 협회 동아 홀에서 지정서 전달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에 따르면 의사시니어직능클럽은 은퇴의사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약계 최초로 만들어진 전문직 단체다.
의협은 지난 2007년부터 은퇴의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사업 등 시니어클럽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진행해 왔으며, 올해 3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등 클럽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클럽은 의협과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맹광호 가톨릭의대 명예교수가 클럽대표로 추대했다.
이 클럽은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전까지 의협 산하 기구로 움직이게 되며, 운영위원회 조직, 운영규정 제정 등 클럽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권역별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 뒤 회원들에게 클럽에 대한 홍보활동과 클럽회원 가입을 권유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은 경만호 의협 회장과 장옥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맹광호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대표, 박용우 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경아 부회장, 김창휘 교수, 김성규 명예교수, 조남현 전문위원 등이 참석, 클럽출범을 축하하는 식으로 치러졌다.
경 회장은 “은퇴의사는 최고의 전문가로서 현직에서 일하다 은퇴한 분들인 만큼 우리 사회에 귀중한 인적 자원인 동시에,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분들이며, 국가 시니어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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