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학회가 27일 경기도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간학회 (회장 이창돈/이사장 유병철, http://www.kasl.org)에 따르면 이번 무료 검진은 학회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연말을 맞아 고국을 떠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까지 살핀다.
무료 검진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검사, 혈액과 소변 검사, 문진, 진료 상담, 초음파 검사 등 B형과 C형 간염 검사는 물론,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당뇨병 유무를 검진한다.
검사 결과는 2주 후에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로 발송되며 추가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해 외국인 전용 의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검진을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27일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 1층에 있는 근로자 지원센터 라운지에서 등록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유병철 이사장은 “대한간학회는 지난 11년간 지속적으로 간 건강 캠페인을 진행, 의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검진행사를 통해 의료 혜택에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가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에서도 본국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 검진 세부 내용
1. 행사명: 2011 대한간학회 주관 외국인 근로자 간검진 및 진료
2. 일시: 2011년 11월 27일(일) 10:00-17:00
3. 장소: 경기도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
4. 대상: 외국인 근로자 약 300여명
5. 주최: 대한간학회
6. 검진 프로세스
-등록
-혈액검사 및 소변 검사
-혈압 검사
-B형 /C형 간염 및 간 기능 검사
-초음파 검사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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