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외과수술이나 진료시 문제가 되어 온 의료조명기구의 열상승과 그림자에 의한 시각지대를 없애줄 제품이 개발돼 화제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팀과 광주첨단과학단지 소재의 중소기업 (주)탑알앤디(대표 김규하)가 개발한 이 제품은 LED 응용 의료기기 아이디어 제품(△멀티 포커스 의료용 LED 조명기기와 △LED 광원을 이용한 수술용 발광석션, 이하 LED조명기기)으로 올 하반기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
기존 제논, 할로겐 조명 의료기기는 발열에 의한 열 상승으로 수술 환경상의 불편과 시술사의 세포파괴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LED조명기기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냉(冷)광원인 LED를 응용한 것으로 열상승 현상이 없고, 자외선, 적외선 등의 유해파장을 완전히 차단해 세포에 대한 악영향을 회피할 수 있다.
또 광량(光量)의 단계별 조절이 가능하고, 광원 조작이 세균의 감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터치스위치 형태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윤 교수는 “현재 전남대병원의 생체적합성평가를 완료했고 보충 임상실험을 거치면 올 하반기 출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기기의 개발로 병원 수술 환경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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