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현지시각) 프랑스(파리)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로는 최초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2년마다 유네스코와 관련된 인물 또는 기념일이 있는 해를 전 세계적 중요성을 부여할 목적으로 ‘기념의 해’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동의보감이 2009년 7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유네스코의 숭고한 사명을 공유한다는 점 등이 세계 의료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로써 동의보감 400주년이 되는 2013년에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의보감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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