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재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원내 본관 1층에서 제22회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시회는 올해로 22번째다.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귀금속디자인 교실의 ‘은공예 목걸이’등 55점, 전통공예교실의 ‘생활자기’ 등 70점, 목조형디자인교실의 ‘조선시대 목기’ 등 30점, 원예교실의 ‘기왓장 분경’ 등 40점, 컴퓨터 교실의 ‘무한피스’ 등 30점, 회화교실의 ‘붓꽃’ 등 25점을 비롯해 인천산재병원 특수재활요법교실 산재환자들이 재활과정에서 만든 작품 총 25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사회 복귀를 향한 환자들의 재활의지와 함께 신체 잔존 능력을 십분 활용, 표현해 낸 정교함이 담겨 있다.
이석현 병원장은 “산재근로자 재활작품전시회는 산재환자의 재활의욕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라며 “단순히 환자의 신체를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것이 산재전문병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산재병원이 환자의 효과적인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귀금속디자인, 전통공예, 목조형디자인, 원예, 컴퓨터, 멀티미디어, 회화 등 7개 특수재활요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6,841명이 솜씨를 갈고 닦아 총 259명이 국가기능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 인천이나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16명, 은상 109명, 동상 82명이 입상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는 2명이 금상, 3명이 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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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산재병원 특수재활요법교실 산재환자들이 재활과정에서 만든 작품 총 250여점이 전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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