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가 유럽종양학회(ESMO)로부터 의사들을 위한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의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의 아시아 파트너로 유일하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칠곡경북대병원이 파트너 센터로 지정되면서 국내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등과 함께 의사들을 위한 대장암 최신 치료교육을 담당하게 돼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외과 최규석 교수)에 따르면 유럽종양학회는 세계 각국의 의사들을 위한 대장암 최신 치료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시아 12개국의 35개 병원을 지정, 시행하기 시작했다.
ESMO 아태지역 대장암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종양내과학회가 주관하며, 한국임상암학회와 머크세로노가 후원하는 대장암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과 아시아지역 병원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ESMO와 아시아 12개국 34개병원이 참여해 개발했다.
한국 측은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해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번에 ESMO Asia CME Partner Center의 공식 병원으로 지정됨으로써 교육 프로그램의 첫 개발단계부터 현재까지 전반적인 진행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는 칠곡경북대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김종광 교수가 이 프로그램의 ESMO Asia Scientific Committee Member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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