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차흥원 회장
Q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 학술대회를 소개해 주세요.
A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1987년에 창설됐으며 학술대회는 1991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후 20년 만에 두 번째 개최됩니다.
이름 그대로 아시아와 호주를 포함한 태평양에 있는 국가들이 모여 백내장, 골절수술에 대한 연구와 신기술을 익히고 새기술을 발표하는 학회입니다.
처음엔 백내장만 위주로 하던 학회가 20년 전부터 골절수술이 늘면서 백내장골절수술학회로 거듭 나게 됐습니다.
Q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초록의 양과 내용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A 외국의 유명한 학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와 세계 안과질환과 치료방향, 추세를 소개하면서 국내 또는 아시아 의사들의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심포지움은 10개 내외 구성됐으며 130~140개의 연제를 주제로 삼아 발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포스터 50개, 프리(Free)구연 50개를 비롯해 수술을 비디오로 만든 영상을 30개 발표, 마치 영화관처럼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Q 이번 학술 심포지움에서 특별히 관심 또는 비중 있게 다룰 학술내용은?
A 테마가 완벽을 기하다라는 주제이기 때문에 완벽이란 큰 타이틀에 따라 대회가 치러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안과 의사들의 백내장, 굴절수술은 최고의 단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미국, 유럽, 아시아백내장굴절수술학회 의사들이 다 함께 모여 각 대륙에서 관심을 둔 질환에 대한 특징을 서로 비교, 분석해 발표하고, 이를 배워 완벽을 추구하려 합니다.
또, 이번에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 대륙 학회의 회장을 하신 분들이 참석해 관심 있는 연구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백내장분야는 인공수정체 첨단수정체가 매년 새롭게 만들어지고 수술방법도 새로워져 여러 발표되는 논문들을 검증하고 배우는 장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안과분야의 라식은 99% 완벽한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노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심포지움에서 노안 치료에 대한 논문에 발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국내 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돕기 위해 준비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A 10월 14.15.16일에 치러지는 학술대회에 국내 의사선생님들이 많이 참석해 발표하고 토론하고 배웠으면 합니다.
스킬(skill) 배우고 싶은 의사선생님은 13일 목요일 저녁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회는 일정을 바쁘신 선생님들을 배려해 토, 일요일 또는 일요일에만 등록할 수 있게 했으며. 전공의 선생님에게는 등록비를 낮췄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진행일정은 안과 선생님의 스케줄에 맞춰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Q 이번 학술대회의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세요.
A 첫째 외국의 유수한 선생님에게 첨단 의료를 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국의 기술은 백내장, 골절, 라식 세계적 레벨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많이 알리지 못한 느낌을 받았으며 이번 기회에 우리의 기술을 보여줘 한국의료의 안과 의료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세 번째로는 20년에 하는 학술대회를 인적교류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외국 의사들을 많이 초청하고 우리나라의 젊은 의사들도 많이 참여함으로써 젊은 교수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시켜 한국안과의료의 위상과 젊은 의사분들의 활동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가지고 한국에 안과질환 환우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며, 국민들도 이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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