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수원지원 신사옥 입주식과 어린이집 개원식이 29일 강윤구 원장과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수원시 팔달구 김충영 구청장등 내․외부인사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박혜숙)에 따르면 신사옥은 자체 보육시설을 마련, 사내 여성 직원의 80%가 수원지원의 아동복지와 여성복지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수원지원은 지역내 여성근로자에게도 개방,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육아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수원지원은 직원들의 자녀가 푸르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직장과 거리가 먼 곳에 사는 직원에게 지역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를 운영, 여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보육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부모 봉양 등을 비롯해간병휴직, 아이 입양을 위한 입양휴가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아이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윤구 원장은 입주 기념사를 통해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의약계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언제나 국민의 현명한 의료소비를 돕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원지원 사옥은 1989년 수원지원이 출범한 이래 22년 만에 자체 사옥을 갖게 된 것일 뿐만 아니라 심평원이 처음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지원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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