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개소식과 기념심포지엄이 30일 오후 1시부터 중앙진료동 4층 모암 홀에서 개최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따르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석면질병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전문적인 석면피해 진단, 치료, 연구를 위해 환경부로부터 지난 6월 24일 지정됐으며, 7월 21일 장관실에서 유영숙 장관과 최창화 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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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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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환경보건센터 운영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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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산업의학과 강동묵 교수)는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한 조사(법 44조 제2항), 건강영향조사(법 제47조 제2항), 건강관리수첩 교부(시행규칙 제36조), 석면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기 건강검진 수행(법 제48조 제3항 등), 석면피해구제 관련 조사와 연구(법 제47조 제1항), 석면질병의 예방․관리․홍보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정됐다.
석면피해구제법은 석면광산 또는 석면공장 주변에 거주하는 등 환경성 석면노출피해자들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구제대상 질병은 원발성 악성중피종과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이다.
폐암의 경우 석면과 상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석면질병으로 이미 사망하게 되면 유족들의 신청을 통해 구제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피해자들은 정기적 무료 검진을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협력병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지정받아 현재 전국에 단 2곳뿐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제주도의 주요 18개 중․대형병원과 협력을 이뤄 석면질병 환자의 검진과 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종 검진자료를 수집 후 국가 통합서버에 등록,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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