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6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일대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여름철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시영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6명과 최정환 사무국장을 비롯한 의료지원인력 2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의 참뜻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화천군 사내면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특별히 고양시 밝은 사회 클럽과 한국보건국제의료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진료소는 10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대학병원 교수진료를 통해 그 동안 거리가 멀어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답답했던 마음을 풀었다.
또 한국국제보건의료 재단으로부터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의료버스 2대, 영상장비를 탑재한 콤비차량 1대와 각종 의약품도 지원받아 병원에 직접 방문한 것 못지 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료소를 방문한 지역주민의 만족도도 높았다.
박시영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진료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을 보듬는 참된 봉사로서 의미가 있었다" 며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내면 주민일동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의료봉사를 와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감사의 표시로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참된 인술을 펼친 교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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