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46만9000여 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의 약 8.8%였다.
이 수치는 점차 늘어 오는 2030년에는 치매노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 9.6%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노인성 치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 단장 허대석)과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CRCD, 센터장 최성혜)는 오는 8월 20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노인성 치매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리는 토론회는 치매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의학적 근거, 현재까지 수립된 연구결과, 부족한 근거 확보 방법 등에 대한 답변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8월 20일 열리는 1차 토론회는 치매 예방과 진단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창수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과)교수의 치매의 역학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 방안, 이윤환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치매의 예방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및 진행의 경과를 반영하는 생물표지자 및 대리표지자의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홍창형 (아주대병원 정신과) 경도인지장애의 치료에 대한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의에는 박문호 (고려대안산병원 신경과) 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이동우(상계백병원 정신과)가 참여한다.
9월 2일 2차 토론회는 치매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이애영 (충남대병원 신경과) 혈관성치매 진단의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치매의 약물치료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정지향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치매의 비약물치료에 대한 의학적 근거와 부족한 근거의 구축방안,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 정신과)보호자 및 조호자 교육에 대한 국내 현실과 제안, 연병길 (한림대병원 정신과)요양시설, 요양보험 등에 대한 국내 현실과 제안 등 지정 토론에 이어 패널 토의에는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준영 (서울대보라매병원 정신과),이석범 (단국대병원 정신과),양영순 (서울보훈병원 신경과)가 참여한다.
토론회는 1, 2차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의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차 8월 13일까지, 2차 8월 27일까지 mirrong@neca.re.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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