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서울지방청에 종합민원센터를 마련하고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수도 권역 민원인의 오송 본청 방문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민원센터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에 마련,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의약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인근 주민 등 외빈 80여명이 참석, 새로 문을 연 종합민원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종합민원센터는 서울식약청 본관 옆에 증축된 지하 1층(3,643㎡) 지상 3층(1,411㎡) 건물로 약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 설계를 시작으로 이달 말 준공, 완공됐으며 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식품안전관리과, 의료제품안전과, 3층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입주해 있다.
또 민원실은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민원을 접수, 직접 처리하거나 본청 관련부서로 신속히 이송시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에 건립된 민원센터가 본청의 오송이전으로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민원인을 위해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게 돼 민원인들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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