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싱가포르국립안센터와 힘을 합쳐 양국의 안과학 발전을 위해 나섰다.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은 12시부터 원내 21층 회의실에서 홍영선 병원장, 주천기 안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도널드 탄(Dr. Donald Tan) 싱가포르국립안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증진에 서명하고 상호 현황 소개와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안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와 학술 분야 등에서 다각도의 교류를 시행할 방침이며, 향후 ▲ 안 분야 공동 연구와 학술 행사, ▲ 공동 임상 시험, ▲ 교수, 임상 강사, 연구원 인력 교류, ▲ 학술 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류, ▲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홍 병원장은 “싱가포르국립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우리 병원 안센터와 협력해 연구와 학술 활동을 증진시켜 아시아 전체 지역의 안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널드 탄 싱가포르국립안센터장도 “오늘 두 기관이 관계를 맺는 첫 출발이 향후 더 큰 관계로 발전될 것이며, 양국의 안질환 연구와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국립안센터는 1990년 개원했으며 싱가포르 정부 주도하에 싱가포르 헬스 그룹 내에 국민들의 공공 의료 복지와 해외 의료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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