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중국대사관(총영사 허잉(何潁))과 20일 ‘건강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향후 2년간 중국 비자신청 시 건강검진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중국 비자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업무와 중국대사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건국대병원 이경영 국제진료센터장은 “중국 비자 신청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준비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대사관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대사관 허잉 총영사는 “건대병원의 뛰어난 최신 진료시설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뢰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연간 약 1000여명의 중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진료센터에서는 통역 서비스는 물론 중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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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건국대병원 이경영 국제진료센터장과 허잉(何潁) 총영사가 악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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