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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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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팀의 폐암 맞춤치료가 4일 보건산업진흥원로부터 R&D 사업, 중점연구부분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5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류 교수팀은 교과부가 차세대 원천 기반기술과 미래유망 핵심기술 등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한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육성과제에 응모, ‘DNA 손상 반응 경로 유전자를 이용한 폐암 맞춤치료 모델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폐암환자 약 70%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은 국민 건강에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이들 환자 중 75%에게 세포독성 항암화학 치료에 도움을 줄 적절한 바이오마커가 없는 실정이다.
나머지 25% 환자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맞춤 치료를 적용할 수 있지만 결국 재발해 세포독성 항암화학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자별로 맞는 세포독성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폐암환자의 생존을 향상시킬 수 있다.
류 교수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을 사용해 DNA 손상반응 경로에 관여하는 모든 유전자에 대한 총체적 탐색, 세포독성 항암화학치료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유전자 발굴한 뒤이를 맞춤치료 모델로 개발, 현재 불량한 폐암환자 생존의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임상연구센터, 지역임상시험센터, 알레르기 환경보건센터, 유타-인하DDS(약물전달시스템)연구소, FERCAP인증,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서비스센터 등 최근 몇 년간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연구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신성장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과 연구중심병원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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