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이 지난 29일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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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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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개원이래 정형외과 김준식 교수(사진)가 60대 여성의 인공관절 수술을 처음 실시한 것.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유권)에 따르면 윤모(62,여)씨는 퇴행성관절염 말기환자로 무릎관절에 통증이 심해 2년 전 타 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나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 성공적으로 끝내고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다.
김 교수는 “이번 수술은 서남병원 개원 후 처음이지만 그 동안 이화의료원에서 팀워크를 이뤄 수술을 해왔던 만큼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며, “수술은 성공적이며 환자의 회복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
또 김 교수는 “고연령층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인공관절 수술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 수술은 닳아 없어진 연골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연골을 씌워주는 수술이다. 수술 후 아프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약 5천여 건 이상 성공적으로 해온 인공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해온 권위자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이화의료원이 수탁 경영하는 영천, 강서, 구로, 영등포지역의 공공병원으로서 지하 4층·지상 8층, 350병상 규모로 설립돼 지난달 진료를 시작했다.
의료진은 이화여자대의료원 교수진이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8개 진료과와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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