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재병원 직원 50여명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병원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사진 헌혈하는 모습)에 따르면 직원들의 헌혈증서는 기증을 통해 산재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생명나눔,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라며 ‘개인에게는 비록 400cc정도의 적은 양의 혈액이지만 생사를 다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될 것을 생각하기 뿌듯하다’ 라고 말했다.
안산산재병원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산재병원, 곽 수간호사, 30년 정년 친절인에 선정
안산산재병원은 다음날 8시 20분 로비에서 김명아 CS리더가 진행하는 수요아침 CS교육을 갖고 전주 친절인 곽화영 수간호사에 포상하는 한편 금주의 친절인에 공은화 간호사를 선정했다.
곽화영 수간호사는 ‘공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항상 정성스러운 설명과 태도를 보면서 그 모습에서 진정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본다’고 추천동기를 밝혔다.
정년을 맞아 약 30년을 몸담은 정든 직장을 떠나는 곽 수간호사는 마지막 인사로 ‘우리 직원들이 숨쉬는 순간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날 김명아 리더는 CS교육에서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비난을 해결하고 얽힌 것을 풀어헤치며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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