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대행 여재천 사무국장)과 한국과 미국의 제약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의 모임인 KASBP(회장 임성택,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전문인협회)는 25일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KASBP 2011년 봄 심포지엄/Biofair에서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업무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ASBP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업무교류의 활성화를 통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혁신 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KASBP 2011년 봄 심포지엄/Biofair 행사는 6월 24-25일 양일간 미국 전역 및 한국의 제약업계와 학계에서 모두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는데 미국 제약사에서의 최신 신약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의 신약연구개발에 응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색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 미국 FDA에서 활동하는 심사관들을 다수 초빙하여 신약허가절차에 대한 현황과 사례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한국의 제약사들이 미국 FDA의 허가절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미국 FDA와 관련된 현안문제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항암제 개발 성공사례, 의약품 주성분 제조공정 및 관리, 제약기업 합병의 사례 분석, 대사성 및 순환계 신약의 리스크 관리, 신약의 타겟 선정 전략,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이슈 해결 사례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전반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미국 FDA의 심사관들은 미국FDA 신약심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중요성, 새로 도입된 ”21세기 신약심사 절차”의 소개, 항암제 신약의 심사 절차 및 내용, 대사성 및 내분비 신약의 임상약리 심사 내용, 바이오의약품의 심사 절차 및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발표하여 특히 한국의 제약사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움을 위해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한독약품, 신풍제약, 한국오츠카, 엘지생명과학, 한국식약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B&C BIOPHARM, LSK Global PS 등의 제약사 및 기관으로 구성된 23명의 단체참가단을 파견했고 이 심포지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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