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이력추적제가 3년 후 2014년부터 전면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 6월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신고기한은 대폭 단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소의 출생, 거래, 폐사 신고는 5일 이내, 출생 후 5~7일 이내에 거래될 수 있는 육우의 귀표부착기한은 종전 30일에서 7일로 줄였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확산을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이른 시일 내 도입키로 관계기관 간의 협의 중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돼지고기 이력추적제는 국내산지에서 사육, 도축, 가공 등 유통 판매단계마다 기록관리되는 정보에 개별 식별번호를 부여해 최종소비자가 휴대 전화, 인터넷,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돼지는 사육두수가 많고 생애주기가 짧아 이력제를 실시하기에 소보다 어려운 점이 많아 시스템 구축, 관련 규정 개정 등 준비상황을 고려해 2014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이력추적제를 실시하게 되면 구제역 등과 같은 위생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동경로를 신속하게 파악, 추적할 수 있게 돼 국내산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09년 6월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신고기한을 대폭 단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소의 출생, 거래, 폐사 신고는 5일 이내, 출생 후 5~7일 이내에 거래될 수 있는 육우의 귀표부착기한은 종전 30일에서 7일로 줄였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