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병원 서포터즈 350명이 탄생했다.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24일 오후 4시 30분, 개원 100일을 기념해 병원 1층 로비에서 충북 동북부와 강원 남부지역에서 추천된 오피니언 리더 350여에게 서포터즈(단장 단장 성영용)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역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질병의 예방 치료와 사후 관리 교육과 홍보 활동을 비롯해 충북 동북부와 강원 남부지역주민과 명지병원간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성 초대단장(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부회장)은 “제천에 명지병원이 생긴 후, 원주나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병검사나 고난이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시민들이 한결 편리해졌다”며 “이곳(제천)은 물론 단양, 영월 등에서 오는 환자도 많은 만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병원에 잘 전달해 제천이 이 지역 의료대표 도시가 되고 시민들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하영수 병원장은 “제천 명지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개원 이후 성공적인 연착륙을 할 수 있었다”며 “개원 이전부터 철저히 지역 현황을 분석해 주민들에게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 병원과 관공서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밀착형 종합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만큼 오늘 위촉한 서포터즈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병원서비스에도 적극 반영해 ‘환자제일주의’ 이념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 100일 만에 1일 최고 외래환자수 431명, 병상 가동율 96%로 풀가동되고 있다.
제천뿐만 아니라 단양, 영월 등에서 찾아오는 환자도 많아 전체 등록환자가 12,154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제천 명지병원은 지금까지 시행된 적이 없는 경추추간판탈출증, 뇌종양뇌동정맥기형제거술, 고난이도 인공관절술, 간세포암환자의 간절제술, 위암환자의 위절제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최초로 펼쳐 지역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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