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건강한 일터 만들기 금연프로그램을 13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심평원은 이날 본원 1층(본관) 교육장소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금연선포식과 금연특강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강윤구 원장은 “건강증진의 필요성 등으로 금연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강 원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흡연이 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금연을 하게 됐다”면서, “금연은 간단하지만 어렵다. 무엇보다 금연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며, 의연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심평원 금연프로그램에 협력한 서초구 보건소 금연사업담당 주무관이 금연상담사 2명과 함께 참석해 직접 일산화탄소 측정과 함께 금연상담을 벌였다.
앞으로 서초구보건소는 4주간 심평원 직접 방문해 금연신청자를 상대로 금연상담을 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부 금연콜센터와 연계시켜 맞춤식 개인별 금연상담을 지원한다.
금연프로그램은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 금단증상 극복 등 전문상담 △1:1맞춤형 상담 △흡연유해가스 측정 △신체기초검사(혈압, 복부둘레) 등 니코틴 의존도를 종합평가해 삼신청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를 무료 지급 등으로 짜여졌다.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성공자에게 연말에 금연성공수료증과 함께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연홍보는 연중 계속된다.
한편, 심평원은 2007년도부터 올해 5년차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결과 2007년도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이 성공햇다.
2008년도에는 30명 중 3명, 2009년도에는 39명 가운데 8명, 2010년도에는 35명중 4명이 성공 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도의 실패자를 포함해 총40명이 금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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