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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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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장애인의 장애 유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초통계 자료 구축을 골자로 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입법 상정됐다.
국회 곽정숙 의원은 1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통계 작성시 성별·장애유형 등을 포함해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한 여성장애인 지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는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다중차별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은 매우 열악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장애인 지표는 여성과 남성의 단순 비교뿐 아니라, 남녀장애인과 남녀비장애인을 직접 비교하면서 정책 추진을 위한 필수 기초 자료로 사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에 따르면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번 통계청장이나 통계작성기관의 장이 통계를 낼 때 작성항목에 장애유형을 포함하도록 해 여성장애인에 대한 정책수립과 인식개선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 법률안은 곽 의원이 대표, 김상희·주승용·박은수·이낙연·강창일·원희목·유성엽·이정희·강기갑·이춘석·김성곤·권영길·홍희덕·유원일·신낙균의원 등 15인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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