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동국대 의료기기 개발촉진 센터가 8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성성황리에 마쳤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와 동국대학교 의료기기 개발촉진 센터(센터장 김성민)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 이상훈 중소기업청 기술혁신 국장과 국내는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심포지엄은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 개로 나눠진 세션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의료기기임상시험 케이스를 비롯해 각국의 정부지원 정책과 의료기기 R&D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강연자 네덜란드 Medtronic 바켄 연구센터(Medtronic Bakken Research Center)의 프랑크 반 리우벤(Frank van Leeuwen) 박사는 ‘메드트로닉 글로벌 임상시험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CMIC 사토루 가토(Satoru Kato) 이사의 ‘CMIC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위한 노력’과 ArthroCare 엘리자베스 릴엔스텐(Elisabeth Liljensten) 이사의 ‘최적의 CRO 선택법’, 이상훈 국장의 ‘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의 지원정책’등 다각도의 발표와 논의가 펼쳐졌다.
김 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험과 폭넓은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발전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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