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세로노가 한국에서 제네릭 사업보다는 하이테크 기술 필요한 전문의약품 신약영역에 집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리 준비되지 않았고 영역도 제한되지 않은채 함국 머크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기자들이 질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제공했다.
그중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가 제네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머크도 제네릭 사업 진출을 계획하느냐는 질문에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고도 기술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영역을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344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 이날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며 새로이 런칭된 브랜드와 함께 , 지금까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전략을 소개했다.
‘머크웨이 (Merck Way) - 한 기업이 시장에서 300년 이상 성공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 라고 불리는 원칙, 차별화 전략,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기자들과 공유했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가족소유기업이면서 상장기업의 형태를 가진 머크는 직원 개개인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지속적인 성공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우리에게 문화는 실천을 위한 기반이다”고 강조하며 “ 머크의 경험을 통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활용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머크는 가치, 원칙,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현재 의약 및 화학 산업에서 최신 기술을 리드하고 있으며 미래전략으로서 문화적인 특수한 역량을 성공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EBS CEO 특강, 아리랑 TV 인터뷰, 다양한 인터뷰 등을 통해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장수가족기업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2010년 4월 1일부터는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한국식 직급 호칭을 없애고 영문직급호칭 사용과 함께 직원들의 성명 뒤에 ‘님’을 붙여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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