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가 창업 30주년을 기념해 28일 경기도 여주에서 ‘제9회 고객과 함께하는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올가 고객들이 참가해 옛날 방식 그대로 손 모내기, 우렁이 방사, 못자리 체험, 옥수수 심기, 벼 모종, 농기계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인 여주 유기농 쌀 생산자와 만나 친환경 농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는 올해 9회째로 참가자가 모두 3000여 명을 넘어섰고 바른 먹거리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로 치러져왔다.
이날 자녀와 함께 참가한 김경희씨(주부, 37세)는 “우리가 먹는 유기농 쌀이 어떻게 생산되고 재배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좋았고,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켜 환경을 보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가진 체험 학습은 즐거웠다.”고 말했다.
올가홀푸드는 이 행사를 기념해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올가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에서 행사 체험후기 공모와 체험사진 뽐내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남제안 대표는 “친환경 먹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생산과 재배 과정에 모두를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내기 체험행사에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정기적인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가홀푸드가 여주 식물나라 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여주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다.더욱 꽃필 수 있도록 사회전반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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