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로 인해 방사선 노출로 방사선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과 관심이 높다.
중앙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최첨단 CT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도입, 장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5월 초에 도입한 필립스의 아이도스4(iDose) 기술을 적용한 CT는 1회 CT 촬영에 1-2mSv 정도의 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해 기존 CT에 비해 70-80%의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잦은 CT 촬영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안전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도스4 기술이 도입된 CT의 최첨단 엔진은 초당 33장의 데이터를 영상으로 완성해 재구성 속도가 매우 빨라,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재구성을 통해 영상의 질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심형진 교수는 “이번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최첨단 CT 도입으로 상해를 여러 부위에 입은 외상환자의 광범위한 CT 촬영이나 반복적으로 CT 촬영을 해야 하는 암환자 및 중증환자 그리고 유·소아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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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T 영상(좌)과 아이도스4 영상(우) 흉부 촬영시 방사선 피폭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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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T 영상(좌)과 아이도스4 영상(우) 심장 촬영시 방사선 피폭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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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T 영상과 아이도스4 영상 화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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