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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이관호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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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호 영남대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이 29~30일 양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1년 만성폐쇄성폐질환 새로운 치료약제 연구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세계보건기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시오피디)을 고혈압과 같이 익숙한 질환으로 여겨 매년 11월 3째 주 수요일을 ‘시오피디의 날’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벌여 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날을 ‘폐의 날’로 정해 홍보를 하고 있다.
이관호 병원장은 “과거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구분했으나, 지금은 통합시켜 ‘시오피디(만성폐쇄성폐질환)’로 정의한다. 시오피디는 폐에 담배와 같은 유해물질이 장기간 노출되면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점점 차게 되는 만성폐질환”이라며 “치료를 해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고, 계속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이 악화되는 게 특징을 가졌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금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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