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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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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사진)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 13차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ACC)회의에 초대공동의장과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참여 회원국들의 코호트 연구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와 난소암과 폐암, 희귀 암의 국제 공동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검토했다.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2005년 한국이 제창해 설립한 국제 암 공동연구 컨소시엄으로 유근영 교수와 미국의 존 포터 박사가 공동의장을 맡아왔다.
이 회의에 한국 측으로는 유 교수가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는 한국다기관암코호트(KMCC)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현재 10개국 20여 개의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아시아인의 암 원인과 조기생체지표, 유전체 연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전체 코호트를 진행 중인 한국인은 25만 명, 말레이시아인은 10만 명, 타이완인은 10만 명, 일본인은 10만 명 규모다.
최근 ‘아시아인의 비만지표 BMI기준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는 주제의 논문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월호에 게재해 주목받은 바 있다.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이와 유사한 아시아인의 주요 생체 기준에 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2일부터 6일까지 올란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101차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nacer Research, AACR)에 참가 중이다.
이 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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